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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통나무펜션 최고입니다!!!
  • 김창건
  • 2020.08.14 13:10:45
  • 763

    8/9~8/11 통나무펜션에서 2박3일 휴가. 

    긴 장마에 호우경보가 지나간 날 도착해서 태풍과 호우속에 하루를 보내고 비 그치는날 산청지역 폭염경보 문자를 받으며 퇴실했네요.

    이정도면 다른 펜션이라면 방안에서 TV만 보다가 왔어야 할 날씨죠 ㅎㅎ

    첫날 서울에서 출발해서 경기남부쪽 폭우를 뚫고 가느라 늦게 도착했네요.

    객실마다 지붕밑 주차장이 따로있어서 너무좋았어요. 폭우가와도 비 한방울 안맞고 짐 풀고 입실할 수 있어요.

    펜션은 지리산자락에선 제일 깨끗하고 관리가 잘된 펜션이라 할 수 있겠네요. 

    방 안 포함 펜션 전체가 깨끗하고 침구도 뽀송뽀송하고 객실마다 따로있는 바베큐시설도 최고였어요.

    물이 많이 불어난 계곡 답사하고 저녁에 산장지기님께서 참숯으로 마련해주신 숯불에 목살과 꼬치구이로 바베큐!

    둘째날은 태풍과 호우로 계곡은 절대 안되는 날씨라 수선사와 대원사를 다녀와서 또 산장지기님의 참숯으로 바베큐!

    마지막날도 비는 그쳤지만 다른곳은 계곡물이 불어나있어서 들어갈 수 없을정도인데 통나무산장 옆 계곡은 폭포쪽은 물이 많아 못들어가도 옆으로 깊지않은 물이 있어서 계곡에도 들어갈 수 있었어요. 

    지인들이 휴가를 말릴정도로 날씨가 안좋았지만 우리 가족은 통나무산장에 숙박을 한 덕분에 휴가 정말 잘 보내고 왔어요.

    담에도 중산리를 간다면 저는 무조건 통나무산장펜션으로 갈겁니다. 산장지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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